슈돌 가희 제왕절개로 둘째를 출산하다
2018년 7월 29일 방송된 슈돌(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희가 둘째를 출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연분만으로 얻은 첫 째와 달리 둘 째는 고생을 하며 얻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가희와 양준무 부부는 산부인과에 정기검사를 하러 왔습니다.
둘째(태명: 무지개)가 뱃속에 잘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첫 째는 자연분만으로 잘 낳았더라도 태반이 안전한 위치까지 올라가지 않게 되면 자연분만이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을 전치태반이라고 하나봐요.
제왕절개 얼마나 무서울까요.
남편 양준무가 가희의 손을 꼽 잡아줍니다.♥
의사 선생님은 태아의 몸무게가 좀 작고 양수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 태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태반기능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이는 태아 심박동 모니터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산기 확인을 위해 자궁수축검사도 같이 볼 것이니 20~30분만 누워서 검사하자고 합니다.
방송에 자세한 설명은 없었는데 진통이 오면 손에 잡은 장비의 버튼을 누르는 것 같습니다.
장윤정도 이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의 일이지만 장윤정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쳐다봅니다.
의사 선생님이 다시와서 검사 결과를 보더니 자궁 수축이 있다고 합니다.
출산예정일 3주전이라 아직 자궁수축이 있으면 안되는 상태인데 자궁 수축이 있자 의사는 수액을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주사를 맞습니다. ㅜㅜ
그러나 수액을 맞았음에도 자궁수축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9분 간격 정도로 있다고 하네요. 만삭인 상태라 일주일 내로 출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아기가 작고 태반이 완전히 올라가진 않아서 출산이 좀 빨라질 수 있으니 집에서도 되도록 누워서 지내라고 합니다.
가희 양준무 부부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그러나 3일 뒤 새벽 3시 30분에 제작진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가희 남편 양준무로부터 온 전화였는데 예정일 2주전 갑작스러운 하혈이 시작되어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 양준무는 가희 밑을 봤는데 피가 쏟아지듯이 좌악.. 몇 번 나왔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ㅜㅜ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 분들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잠은 언제 자나요?)
초음파로 아기상태부터 확인을 했는데 다행히 아기 심박이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30분 정도 자궁이 열리는 속도와 피의 양을 지켜보고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하자고 합니다.
의사가 어지럽거나 울렁거리지 않는지 물어봅니다.
가희는 메슥거린다고 대답하네요.
그리고 갑자기.. 정말로 갑자기 가희가 연속으로 하품을 하기 시작하는데 의사는 이게 출혈로 인한 빈혈 증상이라고 합니다.
다시 하혈이 시작되고 의사는 수술을 미룰 수 없다고 결정합니다.
가희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됐습니다.
도움을 줄 수 없어 답답해하는 남편 ㅜ
하혈로 인한 출혈량이 많아 수혈을 받으면서 제왕절개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가고..
아기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남편 양준무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안심이 됐다고 하네요.
얼마나 걱정이 많았을까요.
새벽 다섯 시에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갓 태어나 양수에 퉁퉁 불은 아이를 아빠가 드디어 안게 되네요.
다행히 제왕절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가희, 양준무 부부가 방문해서 아이를 출산한 산부인과 병원은 어디일까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산여성병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ladyhosan.co.kr/ 입니다.
가희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은 김미하 원장님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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